난소물혹수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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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로또의신 조회 2회 작성일 2021-12-04 09:47: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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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보고서] 흔한 여성 질환…난소물혹에 대한 모든 것 / YTN 사이언스

■ 배재만 /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앵커]
난소물혹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데요. 난소의 활동 과정에서 생기는 단순 물혹도 있지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물혹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 (내 몸 보고서)에서는 '난소물혹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배재만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여성 질환은 증상이 없어서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난소물혹은 젊은 연령층에서도 흔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난소 종양은 여러 가지 기준에 의해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류 방법이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누는 방법입니다.

난소물혹이라고 하는 것은 대개 양성과 악성 종양의 분류 방법에서 양성 종양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성 종양은 대개 종양 안에 물이 차 있어서 주머니처럼 생겼다고 해서 낭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양성 종양 중에서 발생 기전에 따라서 기능성 물혹과 비기능성 물혹으로 나누는데요. 기능성 물혹은 난소의 기능 즉 난자를 배출하는 배란 기능과 관련되어 생기는 물혹을 얘기하는데요.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표적으로 난포물혹, 황체물혹이 있습니다. 난포물혹은 전체적으로 까맣고 동그랗게 생긴 물혹입니다.

반면에 황체물혹은 안쪽에 피가 차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안에 그물처럼 생긴 음영이 보입니다. 기능성 물혹은 난소가 정상적으로 기능함으로 인해 생긴 물혹이어서 병이 아니라 정상적인 생리적 과정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반면에 난소의 배란과 무관하게 생기는 종양이 비기능성 몰혹이고 여기에는 자궁내막종, 기형종, 상피세포종양 등이 있습니다.

[앵커]
이런 난소물혹은 주로 양성 종양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실제로 얼마나 많이 발생하나요?

[인터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소 양성 종양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은 2012년 18만 4,000여 명에서 2016년 20만 8,000여 명으로 4년 새 13%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환자 10명 중 1명이 25세 미만으로 향후 결혼과 임신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나이어서 청소년기부터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커]
그런데 아무리 단순 물혹이라도 내 몸에 종양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괜히 두렵기 마련인데요. 난소에 혹이 생기면 꼭 수술로 제거하는 게 좋은가요?

[인터뷰]
아닙니다. 기능성 낭종의 경우는 수술이 필요 없고요.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고 수주 이내에 소실되므로 한두 달 후 추적 초음파 검사를 통해 물혹이 사라지는지 확인만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기능성 물혹이라고 해도 난소가 꼬이거나 파열이 되는 경우는 급성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양성종양의 경우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앵커]
기능성 물혹은 저절로 사라질 경우 수술이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비기능성 물혹의 경우엔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건가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비 기능성 물혹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하셨는데, 각각 설명해주신다면요?

[인터뷰]
제일 흔히 발견되는 것들만 말씀드리면 기형종, 자궁내막종, 상피세포종양 같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초음파 소견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형종은 종양 내에 머리카락과 피지, 연골 같은 것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불규칙해 보이는 음영을 보입니다. 대개 10대, 20대...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u0026s_hcd=0019\u0026key=201902261618166529
대지대지 : 난소기형종 수술을 생각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사이즈가 작을때는 아무증상이 없다가 현재 7센치정도 되었는데
잦은소변, 고통스런 배란통, 다리근육당김 현상으로 수술하려고 ct찍고 검사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산부인과에서 1년에한번씩 피검사, 6개월에 한번씩 싸이즈 변화 초음파검사 하였어요.
여성으로서 산부인과는 꼭 다니세요~
윈디 : 저도 오늘 병원에서 난소 혹 진단 받았어요 ㅜㅜ 너무 무서웠는데 좋은 정보 진짜 감사해요
지구인 : 임신당시에 물혹이 보였었고. 출산후에 자연소멸? 된줄 알았는데 모유수유를 끊고나서도 생리가 불규칙하고 몸이 조금 안좋다는걸 느껴서 진료를 받았더니 다시 혹이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몇달전 기형종으로 보이고 엄청 커져서 수술을 권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솔직히 생활하는데 불편못느끼고 수술자체가 무섭고 부담스러워서 잊어버리고 지내다 저번주에 기형종으로 인해 나팔관이 꼬이는 문제가 생겨 엄청난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혹은 까맣게 잊고 맹장염인줄 알았어요. 정말 출산통에 가까울정도로 너무 아팠어서 수술후통증은 간지럽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저처럼 뒤늦게 준비도 없이 응급실에 실려가지 마시고 의사에게 수술을 권유 받았다면 수술받는것 추천드려요.
만이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jively : 작년 12월 말에 경화술했고
지금 5개월 다되어가는데 크기변함이 없어 고민이던찰나 임신까지하여 지금10주가 되었는데 9주차에 낭종이 꼬이며 통증 유발하는 바람에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갔다오며 지옥을 경험 했습니다. 진작 복강경을 해서 제거해버리면 이런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될것을 하고 후회중입니다
대학병원 교수님께서는 낭종크기가 줄지 않거나 더커지게 되면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도 언제 또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16주전에 수술 하자고 하셨구요..
근데 악성이 아니면 최대한 임신중에는 미루는게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대학병원에선 크기가줄지않으면 수술 하자고하고.. 어떻게해야 하나요

[sub/그것을 알려 드림]내 몸 안에 있는 물혹의 정체는?! | 여성건강채널No.1_난소낭종 #1

- 권홍추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wooridongsan_ob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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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contents of this video in English with subtitles! (by Tokyo Redbeanb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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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
- 댓글을 통한 진료는 하지 않습니다.
- 본업과 육아로 모든 댓글에 답하지 못하는 점. 큰 양해 부탁드립니다.
- 근거없는 비난과 비방이 지속되면 다른 분들을 위해 차단 박아드립니다.
- 영상으로 다루었으면 하는 내용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하나씩 영상으로 촬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순 서 --
00:00 난소 낭종, 난소에 생기는 물혹
01:29 난소 낭종이란?
02:54 난소 낭종이 생기는 이유?
06:52 난소 낭종이 늦게 발견되는 이유
08:34 성관계 중 낭종이 터지는 경우?
09:45 난소 종양의 종류
11:56 경계성 종양이란?
14:46 난소낭종 진단 검사
16:42 CT와 MRI의 차이점
18:30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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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으로 부족해서 산부인과 전문의 3명이 모였다.
구독할수록 건강해지는 《우리동산》
좋아요와 댓글은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건강해지는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촬영은 외래나 스튜디오에서 합니다. 스튜디오 링크: https://confackorea.com/
임해파리 : 6:30 맞아요ㅠㅜ 생각보다 이상한거 아니다는걸 알게 되는거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야 이상한 치료방법에 빠지지 않는다는 말에 많이 공감하게 됩니다 ㅎㅎㅎ!! 20대이지만 출산/암 주제 상관없이 모든 우동산 컨텐츠를 열심히 보고 있는 이유랍니다!! 정확한 의학지식을 배우니까 내 몸에 대해서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 올라가는 것 같아요 ㅎㅎㅎ 양질의 컨텐츠를 이렇게나 쉽게 볼 수 있어서 항상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조랭이떡 : 홍쌤 앞머리 되게 잘어울려요! 그리구 오늘 이야기도 너무 유익해서 감사합니다 ㅠㅠ 예전에 골반쪽이 아파서 인터넷 찾아보니 난소 관련된 무서운말들만 있어서 진짜 너무 무서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병원에 갔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선생님이 3초만에 이상없음을 보여주시겠다면서 초음파로 봤는데 완전 건강하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신기하게 병원다녀오니까 하나도 안아파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병원이랑 친해져야 해요..
뚝딱 : 선생님들 배란통에 대해서도 다뤄주실 수 있나용 ㅜㅠㅠ
맛있는단팥빵 : 김태훈 선생님을 한 편만으로 보낼 수가 없는데... 난소 낭종으로 걱정하시는 주민분들 께 한 마디가 없는 것을 봐서 2편이 있을거라 믿겠습니다 ㅎㅎ :)
Haneul Yoo : 09:51 출혈성 황체낭종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오늘 영상에서는 아예 언급도 없어서 아쉽네요ㅠㅠ 난소낭종 2탄이 있다고 했으니 거기에서는 조금 더 자세히 다루길 바랍니다ㅎㅎ
저는 출혈성 황체낭종이 수차례 생겨서 피가 자연적으로 흡수될 때까지 약 쓰면서 입원도 해 봤고, 출혈이 심해서 수술도 해 봤네요ㅠㅠ 근데 이거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별 다른 정보가 없어서 항상 아쉬웠거든요... 아직도 이게 왜 생기는 건지, 뭘 조심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난소낭종 및 장유착 복강경 수술 후기 (설명 칸에 글 후기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올해는 시작부터 수술로 시작해버린 집순이에요..ㅎㅎ 나름 몸도 머리도 나아져서 새 영상 들고 와봤어요~! 인터넷에서 저도 참 여러 사람들 글 읽으면서 도움받고 그랬는데 제 후기가 또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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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셀프기록용으로 메모장에 혼자보려고 남겨놓았던 글 수술후기에요.. 음슴체와 평소말투로 쓰여있어서 안올리려다가 영상보단 글이 더 자세하지싶어서 이것도 올려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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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병원 회기 고은산부인과(작은병원)
선생님 넘넘 친절하시고 따뜻했음
진심으로 안타까워하심
설명 꼼꼼히 해주셨는데 내가 못알아들음
큰병원가보라며 소견서(?) 써주심

수술전 삼육 1차외래
고민고민하다가 집가까운곳 예약하고 일요일에 감
고은산부인과에서 써준 소견서에 쓰여있는 종양 좌2(2,3cm) 우1(6.8cm)만 알고갔는데
난소 장 유착 예상된다하시고 난소가 좌우에 있어야하는 놈들이 가운데 뭉쳐있다고 하심
전체적으로 뱃속이 난장판이라는 소리에 멘탈 붕괴...
ct나 mri하면 비싸니까 돈 아끼는 방향으로 도와주시겠다고 해주신 채두병과장님 감사합니다...!
폴립이 있어 자궁경으로 뭘 해야된댔는데 의사쌤이 보기에도 내 멘탈 무너진게 보이셨는지 담에 하자고 하심
수술전 검사 하고 감(피검사,소변검사 등)

멘탈 회복을 위해 채지(친구)집으로 피난

수술전 2차외래
원래 1월 11일정도 수술 예상했는데 생리주기때문에 빈혈수치 더 낮아질까봐(원래도 경계수준) 수술 일주일 앞당기고 다시 멘붕 며칠 뒤 수술임; 예상도 못하고 코로나 검사했는데 생각보다 안아파서 갑자기 자신감 상승. 바로 다음날 결과나옴 음성

새해 첫날 엄마가 올라옴 이모도 옴
같이 놀다가 입원날 됨
점심부터 흰죽먹기시작함
엄마랑 이모가 먹는 떡이 그렇게 맛있어보임 서러움
엄마 배웅으로 입원하러감
간호통합병동으로 보호자없이 환자만 들어갈수있음 엄마바라기 나는 멘붕
무거운 짐들고 자리 고르고 짐정리도 스스로 해야하는데 입원 소개 영상보고 바로 링거바늘 꽂음
링거 아파서 왼팔 마비ㅠ
오른팔로 모든 물건을 정리함
내일 분명 수술 받고나면 움직일 수 없을게 뻔하니 당장 필요할만한걸 침대에 다 올려둠
내가 지낼 병동 한바퀴 돌면서 엄마랑 친구랑 전화함
온종일 팔이 아픔 서러움 그래도 나름 씩씩하려 노력함
저녁도 줌 흰죽에 여러 반찬(반찬있어서 놀람 죽만 먹어야하는줄)
밤에 10시 소등 적응안돼서 혼자 불 켜고 있었음
주로 영상편집이랑 책읽음
체온 37.7도 나와서 놀람. 아마 긴장한 탓

수술당일(4일 입원2일차)
새벽에 계속 간호사분들 들락거리는거 신경쓰임(체온검사, 혈압)
아침에 비몽사몽한 와중에 항생제 테스트한다해서 올게왔구나 하고 죽을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안아픔
사실 이때 잘 기억안남 긴장해서
나만 밥 못먹어서 서러웠고 간호사분들이 계속 위아래속옷이랑 귀걸이빼라고 무한반복 말하셔서 수술복갈아입고 귀걸이뺌
암튼 원래 오후수술인줄 알다가 10시수술이라하셔서 오잉또잉 하며 엄마부름
그리고 엉덩이주사 두방 맞았는데 개 아프고 한참을 욱신거림.. 못봐서 그러지 아마 멍들어있았을것...
시간 돼서 수술실이동 침대에 옮겨누움
난 중단발이라 머리 짧아서 양갈래 안할줄알았는데 고무줄로 대충(열심히) 묶어주심(삐뚤빼뚤) 그래도 간호사분들 구여우심
누워서 간호사분이랑 대화하면서 가는데 속상함 그냥 속상함 무섭고 엄마보고싶어서
회복실에 엄마랑 같이 못있냐고 징징대서 말해보겠다고 하심(안됐음)
내려와서 엄마랑 인사하고 수술실 들어감
회복실다음 수술실인데 회복실에서 40분정도 대기함
난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웠음 덜덜떨고 울고 난리였는데 그 이유가 내 앞 제왕절개 산모가 소리지르면서 아프다고 난리쳐서 내 미래인가 싶어서 너무너무 무서웠음
스트레스때문에 손발이 자꾸 저렸고 간호사분들이 진정시켜주셨음 그래도 진정안됨
하지만 내 나름 진정해보려고 심호흡 열심히함
회복실에서 수술실로 드뎌 이동했는데 여기가 더 무서움 죽겠음
간호사선생님이 또 달래주심 난 눈물 주륵주륵
얼른 재워야겠다고 생각하셨는지 별거 안하고 바로 마취부터 해주신듯(다른 사람들은 팔 묶고 한댔는데 난 그런거 안하고 자리만 대충 잡고 재워주심)
맵고 기분나쁘면서도 익숙한(전신마취1회경험자) 냄새 나는 공기를 마시면서 기절
(심호흡잘해야지 하는 마음만 가득해서 이때도 심호흡 크게함)

깨어나니 시야가 뿌얬음 마취전 생각이 이어져서 심호흡 크게 함
회복실분들께 수술끝난거냐고 묻고 정신들었냐고, 아프냐고 물으시며 내 입에 산소마스크 씌우시기에 열심히 심호흡하다가 갑자기 산소마스크 치워달라하고 배에 수술구멍 몇개인지 궁금해서 여쭤봄ㅋㅋㅋㅋㅋ 비몽사몽
암튼 엄청 빨리 회복하고 병실로 돌아가는데 엄마가 앞에서 기다리고있어서 만남
엄마만나자마자 나 괜찮다고 먼저말하고 배에 구멍몇개인지 물어봄(엄마가 어찌알겠느냐만) 아마 하나인듯하다는 소리를 듣고 소변줄과 피주머니의 존재와 길었던 수술시간에 대해 듣고 병실로 올라감
비몽사몽해서 엄마랑 헤어지는줄도 모름
병실침대로는 내 밑 이불을 들어서 옮겨주심
생각보다 안아팠고 무통주사 사용법 알려주셔서 많이는 안아프지만(생리통정도) 불쾌한 느낌이 있어서 눌러봄 편안해지는지는 몰라도 플라시보 효과는 확실함ㅋㅋ
두시간이상 열심히 호흡해야하는 걸 알고있어서 열심히 들숨날숨하는데 잠들까봐 걱정돼서 엄마한테 전화걸음
전날은 병실사람들한테 민폐인까봐 병실안에서 통화 못했는데 이날은 움직일수거 없어서 걍 통화함
참고로 기도삽관때문에 목소리는 전혀 안나고 쉭쉭소리만 남 속삭이듯이 대화가능해서 말은 되도록안하고 듣기만하면서 들숨날숨함
이때 인스타에 수술잘됏다고 글 올린듯(한명한명 말하기 귀찮아서) 근데 제정신아니었고 마약성진통제때문인지 기분이 넘넘 조아서 내 사람들 사랑한다고 씀ㅋㅋㅋㅋㅋㅋ
엄마랑 통화하다가 대충 두시간 된듯해서 간호사님께 자도 되는지 묻고 쓰러지듯 자버림
혈압 체온측정때 빼곤 계속 잠
옆으로 돌아누울 용기도 없어서 정자세로 그대로 잤더니 엉덩이 땀띠나버림ㅋ
아니 근데 침대 다 세팅해놨는데 다 치워버리셔서 간호사분들께 다시 돌려달라함ㅠ
목말라 죽겠어서 계속 물 찾으니까 적신 거즈를 입에 물려주셨는데 난 살겠다고 그걸로 입을 닦아서 조금이라도 촉촉함을...ㅠ
작은가방 상당히 유용했음 립밤 인공눈물 등 유용... 멀티탭이 충전기 연결해둔것도 치워두셔서 핸드폰 방전직전에 간호사님이 충전기 돌려주심ㅠ
수술실에서 무슨일이있었는지 손에도 피가 묻어있음 간호사님께 물티슈 부탁해서 닦아주심 측은하게 보심ㅠ

수술 1일후(5일 3일차)
의사쌤이 아침회진 돌면서 나한테 아직 한번도 안움직인거냐고 잔소리하심ㅠ
난 움직여도 되는건지도 몰랐음ㅠ
암튼 쌤이 손내밀어서 일으켜주시는데 순간 가스통 확 올라와서
체감 성인 남자 네명이 상체만 집중적으로 발로 후드려차는 느낌이 났음
개 아파하니까 쌤이 머쓱 미안해하심
수술 직후부터 목이 나무 아프고 말라서 계속 물...물...거렸는데 다들 안된다고 하셨는데 쌤이 진짜 개미눈물만큼 먹어도된다셔서 정말 입만 적심
암튼 움직여도 된다는 소리를 들으니 막 걷고싶은 의지가 생겨서 조금씩 걷기시작
어지럼증이 심했지만 걷고싶어서 걷는데 간호사분들이 무리해서 걷지말라고 말리심 근데 걍 걸음
좀비처럼 병동 걸어다님 소변줄 개불편

수술 2일후(6일 4일차)
아침회진때 내 뱃속 사진 보여주심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장과 난소와 자궁, 근종이 다 가운데서 꽁꽁 붙어있던듯
소변줄 제거함 날아갈것같긴한데 다시 껴야할까봐 너무 공포스러움
그래서 더 열심히 마시고 열심히 배출하려 노력함
저녁에 미친듯이 걷고 고양이자세도 해보고 별짓다하다가 가스배출 성공. 배고프진않았는데 나만 밥 못받는게 너무 서러웠음
아마 이날 눈이 많이왔던가 다들 눈이 너무 많이온다고 난리고 눈사람 만들고 난리던데 너무 부럽고 서러웠지만 무통주사때문인지 기분은 썩 나쁘지않았음

수술3일 후 (7일 5일차)
난 어제 저녁 직전에 가스 배출해서 어제 저녁에 바로 주진 못해도 오늘 아침엔 줄줄 알았는데 안줘서 서러웠음
의사쌤 회진 돌고 그 다음 점심부터 미음 받았는데 미음 정말 알록달록하고 신기했음 맛은 드럽게 없었고 다신 먹고싶지 않았음
저녁은 죽이었는데 미음보단 마이쪙

수술4일 후 (8일 6일차)
옆사람들은 나보다 하루더 늦게 입원했는데 하루 더 일찍 퇴원해버림.... 속상함
무통주사도 끝나서 우울감 시작
피주머니 뽑았는데 다들 그게 아프대서 엄청 긴장했는데 의외로 아무 느낌없었음. 문제는 그거 뽑고 의료용 스테이플러를 세방 박아서 너무너무 아팠음. 귀뚫는것보다 아팠음 그걸 구멍2개씩 세번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으악 소리 남ㅠ
저녁에 결국 서러움에 한시간정도 줄줄 울다가 도저히 이러다간 회복 못해서 내일 퇴원 못하겠다 싶어서 간호사님 불러서 진통제 하나 맞음
근데 통증은 안줄고 눈물만 쏙 들어감
암튼 원래 목적은 그거였으니까 성공함
그래서 코 잠)

그리곤 퇴원
간호사쌤들 바쁘고 힘드신데 내 무거운 짐들 들어달라고 못하겠어서 엄청 무거웠는데 걍 내가 들어 옮김ㅋㅋㅋㅋ
내려가서는 엄마랑 이모가 들어주심. 계속 돌봐주시고... 넘모 감사...

퇴원후에는 악몽 식은땀 가위에 시달리다가 수술후 외래 1차가서 피주머니자리에 스테이플러 뽑고(쥐어뜯는 느낌) 본가 내려와서
지금은 어지럼증만 남음
배에 힘은 많이 돌아왔고 어지럼증만 잡으면 정상인 될듯 싶음

앞으로 호르몬주사(배에맞는 폐경주사6개월) 랑 호르몬약먹어야한다하심
Edd Seo : 저는 11cm 낭종(종양)수술했어요ㅎ 로봇수술은 아니었구 여러번 꼬여서 통증에 응급실갔다가 다음날 응급수술받았네요. 더 냅뒀으면 암이 됐을지도 모른다 하셨는데 그래서 난소까지 제거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수술전 설명때는 별 이상없으면 낭종만 제거할거다 했거든요. 제거후 생리불순 없어지고 행복한 삶을 살고있습니다ㅠㅠ 여러분 산부인과는 건강할때 다니셔야해요!
16.2 : 생각보다 별로안아팠다니 다행이에요ㅠㅠ
저는지금 4일차인데 아직도 아파서 눙물이ㅠㅠㅠㅠㅠ
ᄋᄉᄋ : 저는 방금전 산부인과에서 난소종양 진단받고 나왔어요
15cm 정도된다고 하셨고 반대쪽 난소도 찌그러져서 안좋다고하네요 .. 17살이고 어린나이에 수술해야한다니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유튜브에 수술후기를 검색했어요
이렇게 힘드실텐데 후기남겨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월요일에있을 수술 잘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cha : 저도 수술전이라 무섭고 두려운 마음에 검색하다 보게된 영상인데 너무 많이 도움됐어요.. 자세한 병원 후기 감사합니다ㅠㅠ
Irene K : 수술 잘 되어서 다행이에요 :) 정신없으셨을텐데 이렇게 정보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수술 다 끝나고 경과보러 언제방문하셨나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경과체크하면 몇달마다 가야하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ㅜㅜ?

... 

#난소물혹수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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